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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검사 통한 간 질환의 조기 발견은 중요합니다. 간장병에는 간병력, 생활습관 등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검사를 받고 이상이 있을 시 2차 검사를 권장합니다. 2차 검사에서는 간염바이러스, 간섬유화, 종양 등을 조사하여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간장병의 종류
간장병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간이 딱딱해지고 기능이 크게 저하되는 '간경화'나 '간암'이라는 위험한 병에 걸리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그 주된 예비군이, B형이나 C형등의 「바이러스성 간염」과, 간내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입니다. 그런데 간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많은 경우 질병이 상당히 진행이 되어야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 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간기능검사'를 통해 자신의 간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으로 받는 간기능검사 건강진단으로 받을 수 있는 간 기능 검사는 에이에스티, 에이엘티, 감마-지티피의 3 항목이 있으며, 혈액 검사로 검사합니다. 모두 간 속에서 작용하는 효소입니다. 간 질환에 의해 간 세포가 손상되면 이 효소들이 혈액 속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에 혈액 검사 수치가 높아집니다. 검사 결과 한 항목이라도 기준 범위보다 높은 값이 있으면 '간 기능 이상'으로 진단됩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 대략 3명 중 1명이 간 기능 이상으로 진단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간 기능 이상으로 진단된 경우 '2차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기능 검사 통한 2차검사 권장
간 기능 이상으로 진단을 받고 다음에 꼽는 항목이 하나라도 들어맞는다면 간장병에 걸리기 쉽거나 아니면 이미 간장병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차 검사를 꼭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에 간병이 있는 사람이 있다, C형이나 B형 등 바이러스성 간염은 혈액·체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가족은 감염될 수 있습니다. 소변색이 짙어졌다, 오래된 적혈구를 간이 분해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빌리루빈이라는 노란색이나 녹색을 띤 물질의 영향 때문입니다.빌리루빈의 대부분은 간에서 담관을 지나 십이지장으로 운반되어 변에 포함되어 배설됩니다. 그런데 간 기능이 떨어지면 빌리루빈은 담관을 빠르게 통과할 수 없게 되고 주변 혈관으로 새나오게 됩니다.그것이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오렌지나 갈색(홍차 같은 색)에 소변의 색이 짙어지는 것입니다.
기름진 것을 먹지 않게 되었다, 간은 음식에서 흡수된 지방을 처리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간 기능이 저하되면 지방을 다 처리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기름진 것을 먹고 싶지 않게 됩니다. 해마다 체중이 늘고 있다,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특히 배꼽 주위가 굵어지는 '내장지방형 비만'인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술을 매일같이 마시고 있다, 간에는 알코올을 처리하는 기능도 있지만, 그 양이 많아질수록 간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간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항목에서 해당되는 것이 없는 경우에도 건강검진 등에서 세 가지 값이 모두 2년 연속 높았을 때는 간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 경우에도 반드시 2차 검사를 받고 간의 상태를 자세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 질환 확정을 위한 '2차 간기능 검사'
2차 검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실시됩니다. 간염바이러스 검사, C형 간염 바이러스나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여부를 채혈하여 조사합니다. 간섬유화표지검사, 채혈을 통해 간의 경도를 조사하는 것이 바로 '섬유화 마커 검사'입니다.건강한 간의 경우 세포와 모세혈관 벽 사이에는 특별히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나 지방간 등으로 간 염증이 계속되면 세포와 모세혈관 벽 사이에 '섬유'가 생기기 때문에 간이 딱딱하게 굳어지게 됩니다.섬유화가 진행되면서 혈액 속에 이 섬유의 성분인 'Ⅳ형 콜라겐' 등이 늘어납니다.이 Ⅳ형 콜라겐 등의 양을 조사하면 간이 어느 정도 단단해져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종양표지자검사, 간암의 가능성을 채혈해서 알아봅니다. 초음파 검사, 몸의 외부에서 간에 초음파를 대고 간 단면의 이미지를 보는 것으로 간의 상태를 조사하는 검사입니다.지방간이 없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초음파 영상에서 간이 하얗게 나오면 지방간이라고 진단을 받게 됩니다.위의 이미지에서는 왼쪽의 건강한 사람은 간과 신장의 색의 농도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반면 오른쪽 이미지에서는 간보다 신장 쪽이 색이 진하고 검게 찍혀 있습니다.이를 통해서 지방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간경변을 조사하는 간기능 검사
2차 검사에서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이나 지방간, 간이 딱딱하게 굳어 있는 섬유화 등을 발견한 경우는 '간경변'이 발병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실시되는 것이 초음파 엘라스토그래피나 엠알 엘라스토그래피 등의 화상 검사입니다. 엠알 엘라스토그래피는 피부 위에서 간에 진동을 주고, 그 파도가 전달되는 속도를 계측하는 것으로, 간의 경도를 색으로 구분해 표시합니다.위 이미지의 오른쪽이 엘라스토그래피로 부드러운 부분은 파랗게 표시되고 딱딱한 부분은 빨갛게 표시되어 있습니다.오른쪽 아래의 이미지는 간의 많은 부분이 붉어지고 있고, 간경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간의 상태를 자세히 확인하고 간 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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