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아플때 생각할 수 있는 병

옆구리 아플때 생각할 수 있는 병 복통 중에서도 옆구리는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비교적 많은 부위입니다.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원인에 따라서는 요로결석, 신장, 췌장병 등 하루속히 진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 옆구리 아플때

어제부터 옆구리가 조금 아프고, 고열도 나고 한기도 느낀다.갑자기 옆구리 피부가 따끔따끔 아프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아프지 않지만, 몸을 비틀거나 움직였을 때 갈비뼈나 옆구리 근처가 아파진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 어떤 원인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옆구리에 통증이 생기는 질병은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장과 요로의 병

요로 결석

소변이 지나는 길에는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이 있습니다. 이 요로에 여러 가지 물질이 결정화되어 커진 것인 결석이 생기는 병을 요로 결석이라고 합니다. 결석이 요로를 내려갈 때 통증이 생기고 결석이 생긴 곳에 따라 통증이 나타나는 부분이 다릅니다. 대부분은 요관에 결석이 생긴 경우에 결석이 있는 쪽 옆구리에 통증이 생깁니다. 통증 이외에는 메스꺼움이나 혈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신우신염

신우신염이란 신장 속의 소변이 모이는 신우라는 부분에 세균이 달라붙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특히 여성에게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우에 염증이 나면 대부분의 경우 38에서 40도의 고열과 옆구리나 허리 등에 둔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메스꺼움이나 구토, 몸의 나른함, 식욕 저하, 배뇨 시 통증, 빈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패혈증이나 균혈증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증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빨리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소화기의 병

급성췌장염

급성 췌장염이란 췌장에서 만들어진 소화액이 췌장의 주위나 췌장 자체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초기 증상으로 가벼운 위통과 같은 통증을 느끼고, 시간이 지나면 명치에서 왼쪽 옆구리에 걸쳐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통증은 서서히 강해져 가는 경우가 많고, 웅크려 버릴 정도의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통증 이외의 증상으로는 메스꺼움이나 구토, 발열 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병 때문에 만약 해당되는 경우에는 일찍 진료를 받도록 합시다.

급성 담낭염, 담관염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담낭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급성 담낭염, 담즙의 통로인 담관에 염증이 생기는 병을 담관염이라고 합니다. 모두 오른쪽 위 복부나 오른쪽 옆구리 부근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발열이나 메스꺼움,구토, 황달 등도 자주 보입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도 많고, 모두 조기 진찰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담석증 담낭 내에 결석이 생기면 담낭염, 담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증상인 사람도 있습니다만, 담낭 결석 자체가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전형적으로는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에 통증이 출현합니다.

게실염

게실이란 소화관 벽의 일부가 주머니 모양으로 바깥쪽으로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하며, 거기에 염증이 생긴 병을 게실염이라고 합니다. 특히 대장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전형적인 증상이 복통이고, 게실염이 일어나는 곳에 따라서는 옆구리에 통증이 생깁니다.

 

피부나 신경,근육의 병

대상포진

과거에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의 몸속에 숨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어떤 계기로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것이 대상포진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 증상으로, 처음에는 피부에 따끔따끔한 통증을 느끼고 서서히 붉은 기나 물집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통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몸 어디서나 일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옆구리는 비교적 자주 일어나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늑간 신경통

늑간신경통이란 어떤 원인에 의해 늑간에 있는 신경이 압박 또는 자극되어 등이나 가슴 등에 날카로운 통증이 생기는 일종의 신경통을 말합니다. 등에서 가슴에 걸쳐 아픈 것이 일반적이지만, 옆구리 근처가 아프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또한 늑간신경통은 몸을 움직였을 때 갑자기 강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불안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늑간 신경통 자체는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근육파열

근육 파열이란 근육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파열되는(잘리는) 상태를 말합니다.근육 이탈은 허벅지나 종아리 등 다리 근육에 자주 일어나는 것이지만, 상반신 근육이나 복근에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근육 파열이 일어나면 우선 근육이 끊어지는 파열음을 자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는 파열음과 함께 통증이 생깁니다.또한 붓기나 움푹 들어간 곳, 내출혈로 인해 파랗게 되는 등 외견상의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옆구리 아플때 진찰기준

옆구리 아플때 증상이 심하거나 가벼우면서도 계속되는 경우, 통증 이외에 몸이나 피부에 어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한 번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질병에 따라 전문 진료과는 다르지만, 스스로 구별하는 것은 어려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우선 내과 등에서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단, 피부에 수포가 나타나고 있는 경우에는 피부과에 진찰을 받는 것이 적합합니다. 진찰 시에는 언제 옆구리가 아팠는지, 어떤 때 아픈지, 어떤 통증인지, 또 어떤 증상이 있는지 등 알 수 있는 범위에서 구체적으로 전달하도록 합시다.

 

옆구리 아플때 다른 이유

근육통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거나 심한 운동으로 근육을 혹사하면 근육을 구성하고 있는 섬유가 손상됩니다. 이 손상된 근섬유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통증의 원인이 되는 물질이 발생함으로써 근육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운동 등으로 옆구리 근육을 사용한 후 옆구리에 통증이 생긴 경우에는 근육통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육통이 생기면

근육통이 생기면 우선 안정을 취하고 지내도록 합시다. 근육통이 있는 부위에 열을 가지고 있는 단계에서는 그 부위를 식힘으로써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열이 있을 때 식혀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가볍게 마사지를 함으로써 근육통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마사지를 하는 타이밍으로는 혈액 순환이 좋아져 있는 목욕 후가 가장 좋습니다.너무 힘을 주면 역효과가 되어 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실시하도록 합시다.